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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결별한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49)와의 날선 공방과 관련해 결국 눈물을 흘렸다.
캐나다의 토론토 신문은 26일(한국시각) "한국의 금메달리스트가 전 코치와의 논쟁으로 심란해 있다"며 캐나다에 있는 김연아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 신문은 "눈물 한 방울이 김연아의 볼을 타고 내려왔다(A single tear rolled down Kim Yu-na's cheek)"며 이번 사건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김연아의 심경을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훈련을 받았던 김연아는 한마디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이 신문의 인터뷰 요청에 올댓스포츠 대표 박미희 씨는 "김연아의 인터뷰로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며 링크에 발조차 디디지 않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26일 오서 코치가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 후 괴로운 심경을 눈물로 표현한 김연아.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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