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레슬링', 뒷얘기 공개…'정형돈 뇌진탕·정준하 응급실행'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무한도전' 팀이 구성한 레슬링 동호회 WM7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년간 레슬링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멤버들은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 장충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쏟아내며 경기장을 꽉 채운 4000여 명을 열광시켰다.

멤버들은 연습과정에서 부상을 달고 살았다. 정형돈은 가벼운 뇌진탕을 일으키는가하면 '레슬링 스승' 손스타 마저 갈비뼈 아래 근육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연습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줘 지켜보는 멤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 정준하는 경기 당일 리허설 직후 허리통증을 호소해 응급실에 다녀오는 등 멤버들은 한시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선수로 출전하는 멤버들의 폭소 만발 닉네임 탄생기도 공개된다. 정준하의 장모 거세게 반대라스, 정형돈의 집샌 물샌 등 멤버들의 현재 상황은 물론, 과거 병력과 감추고 싶은 신체비밀까지 여과 없이 밝혀진다.

첫 경기를 앞두고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로비에 링을 설치하고 연습하면서 막바지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은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레슬링 연습하는 멤버들과 손스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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