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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드라마 '달동네'에서 귀여운 꼬마 아이 '똑순이'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민희(38)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민희는 27일 저녁에 방송된 SBS '맛있는 초대'에 강부자, 전미선과 함께 출연해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의 밥값을 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삼겹살집에서 밥을 먹다가 우연히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을 만났다"며 "나를 못 알아 보겠다 싶어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예뻐보이고 가족들에게 위신도 세울겸 윤아와 수영이 먹고 있는 테이블의 계산서를 집어들었다. 그런데 두 사람을 포함해 네 명이 먹은 돈이 21만원이 나왔더라"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하이라이트는 친언니의 발언. 김민희는 계산 후 친언니에게 "네 명의 밥값이 21만원이 나왔다"고 말을 했고 이에 언니가 "소녀시대 전부 안 온 것을 다행으로 알라"고 얘기해준 것.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그래도 인사 잘 하는 후배를 보면 기분이 좋지 않느냐'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너무 예쁘고 기분이 좋았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맛있는 초대' 방송 화면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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