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이란과의 A매치에 소집될 대표팀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K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다음달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오는 30일 이란전 소집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서 취재진과 만난 조광래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찾아내야 한다. 기존의 틀을 흐트르지 않으면서 젊고 강한 팀으로 해야한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신예 발탁에 대해선 "1-2명 정도 발탁할 것"이라며 "수원에서도 한명의 선수 정도가 이번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운재의 대표팀 은퇴로 인한 추가 골키퍼 발탁에 대해선 "가능성 있는 골키퍼를 발탁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조광래 감독은 수원과 서울의 경기내용에 대해선 "수원의 템포가 빠른 것 같다. 서울은 컵대회 등을 치른 영향이 작용하는 것 같다"며 "양팀다 좋은 플레이를 한다. 대표팀에 뽑을 수 있는 선수가 좀더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보니 더 관심이 간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수원은 창단 멤버다. 서울은 연고지를 옮긴 후 첫 감독이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이번 경기가 관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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