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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이천수 선발, 이호 교체 투입한 오미야 알디자가 세렛소 오사카에게 0-2 패했다.
이천수(29)와 이호(26)가 28일 2010 J-리그 21라운드 세렛소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서 각각 선발 풀타임, 후반 14분 교체출장 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오미야는 5승6무10패(21승점)로 종합 16위, 오사카는 11승6무4패(39승점)로 2위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오미야는 이천수, 라파엘 투톱 전략을 처음으로 경기에 적용했다. 하지만 후반 3분 중앙 미드필더 후지모토 치카라가 격한 슬라이딩으로 퇴장당해 좀처럼 공격기회가 찾아오지 않는 등 괴로운 전개가 진행됐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오미야의 스즈키 아쓰시(48) 감독은 “투톱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골치를 썩고 있던 ‘득점 역부족’의 해소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이천수와 라파엘이 맞물린 공격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이천수(왼쪽)와 이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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