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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스웨덴)가, 365억원에 AC밀란으로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한다.
AC밀란은 29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은 AC밀란의 새로운 도전자가 됐다. 그는 2010-11 첫시즌을 임대 생활한 후 2400만 유로(한화 약 365억 원)에 완전 영입한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고 한데 이어 "즐라탄을 환영한다!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그를 반겼다.
바르셀로나 역시 홈페이지에 "즐라탄 이적에 양 구단이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2400만 유로에 그는 이동한다" 고 밝혔다.
이적한 즐라탄은 “AC밀란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클럽 중 하나다. 난 구단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일 것이다. 지난 시즌 화려했던 밀란의 선수라는 게 정말 행복하고 흥분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즐라탄은 이적에 앞서 “이적을 위해선 연봉 삭감도 감수하겠다”, “호나우지뉴 선수와 뛰고 싶다”는 등의 발언 등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AC밀란(위), FC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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