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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한대희, 연출 장수봉)에서 석탈해 역으로 출연중인 이필모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된다.
역사적으로 석탈해는 신라의 공주와 결혼한 후 부마가 되어 4대 왕에 오른다. 사료에 따라 석탈해는 아효(강별 분)의 언니 사로국의 아니공주(강별 분)와 사랑에 빠진다.
여기서 아효를 연기했던 강별은 1인 2역을 연기했다.
이에 이필모는 "야망을 위해 이리 저리 옮겨 다니다 보니 탈해를 '찌질탈해'라고 부르는 시청자도 있더라. 하지만 남성적 매력으로 본다면 탈해도 수로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일을 밀어붙이는 행동력과 어떠한 난관에도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탈해의 매력이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애정을 표했다.
이어 "예전에 '솔약국집 아들들'의 대풍이도 그랬지만, 탈해 역시 진정한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는 사랑에 빠졌으니 탈해의 인생에도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김수로'는 28일 방송분이 12.3%(AGB·전국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9일 방송분에서는 아니공주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탈해의 적극적이고 남자다운 매력에 빠져드는 아니공주의 이야기가 화려한 사로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2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강별-이필모.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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