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 2007년 8월 '임의탈퇴' 신분이 된 KIA타이거즈 김진우가 3년 만에 팀 훈련에 합류한다.
KIA는 29일 "'임의탈퇴' 신분인 투수 김진우를 팀 훈련에 합류시킨다. 김진우가 지난 28일 조범현 감독과 면담을 통해 훈련 의지를 밝혀 옴에 따라 재기의 길을 열어주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팀 훈련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진우는 30일 대구로 이동하기 앞서 선수단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31일에는 3군 훈련에 합류하고 다음 날인 내달 1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진우는 지난 2007년 8월 숙소 무단 이탈 등의 사유로 '임의탈퇴' 신분이 됐으며 지난 4월 일본 독립리그 '코리아 해치'에 참가했었다. 이후 지난 6월 초 광주로 돌아와 지금까지 동강대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었다.
[KIA 김진우.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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