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첫키스는 화장실에서, 상대는 태권도장 누나"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가 첫키스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광희는 3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현해 "5학년 때 첫키스를 했다"며 "상대는 태권도장에서 만난 6학년 누나였다"고 고백했다.

광희는 "하루는 태권도장을 갔는데 누나가 날 화장실로 끌고 가 벽에 밀치더니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키스를 하더라"면서 "절대 뽀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첫키스 상대자인 누나를 향해 "안녕하세요 누나. 저 데뷔도 하고 어른이 됐어요. 나중에 만나면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되갚아 드리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 하기도 했다.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탓에 자진해서 핸드폰을 반납했다고 밝힌 광희는 "이상형은 F(x)의 크리스탈"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주영훈의 아내인 탤런트 이유미, 개그맨 윤정수,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가수 황보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광희. 사진 = 스타제국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