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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요일 밤 예능 최강자로 우뚝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놀러와'는 1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8.6% 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지난 방송에 이어 개그우먼 정선희가 출연해 자살한 전 남편 안재환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후 악성 루머에 대한 고통으로 그간 마음에 쌓아뒀던 속내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또 함께 출연한 이성미, 이경실, 김효진, 김제동, 김영철이 정선희를 응원했고, 정선희는 동료들의 독려에 고마움을 표하며 울먹거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출산장려 버라이어티 '해피버스데이'는 5.6%, SBS '긴급출동! SOS24'는 10.1%를 각각 기록했다.
[정선희. 사진 = MBC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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