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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마리화나를 피운데 이어, 핸드백 속에 0.8그램의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까지 받고 있는 할라우드 '말썽녀' 패리스 힐튼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코카인 소지 혐의를 받고 있는 패리스 힐튼이 핸드백 속 코카인이 '껌'인줄 알았다는 어설픈 핑계를 늘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보고서에 따르면 종이에 싸여있던 코카인을 못봤다고 둘러대던 힐튼은 현재 '그것이 껌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힐튼은 코카인이 발견된 핸드백은 "친구에게 가방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하며 "가방 안의 물건들 중 반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은 지난 28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거리를 달리던 차에서 남자 친구 사이 웨이츠와 마리화나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됐다. 힐튼의 핸드백 속에서는 마리화나뿐아니라 0.8그램의 코카인까지 발견됐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지난 7월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았다가 함량 이상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무혐의로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패리스 힐튼. 사진 = '피플' 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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