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가 '피겨 여왕'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31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한국 3위의 주역인 지소연과 2014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소연은 U-20 여자월드컵에서 출전한 6경기 중 총 8골을 넣어 실버 부트와 실버볼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6일 열린 제 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대학부에서 3년만에 소속팀 한양 여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학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올댓스포츠는 "지소연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4년 동안 지소연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며 지소연과 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소연 선수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단과 협상, 해외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라며 지소연의 해외 진출에 대해 전했다.
지소연은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인해 축구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 훈련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소연은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퀸컵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 대표 선수로서 참가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와 4년 계약을 하며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된 지소연]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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