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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으나 삼진 행진으로 계속 잡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1로 유지했다.
시작은 좋았다.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의 6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해프너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계속해서 삼진으로 잡혔다. 3회말 추신수는 2사 3루에서 4구째 98마일(157km)의 직구를 노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이어 6회말 1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서는 6구째 슬라이더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후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4구째 슬라이더에 헛방망이질만 한채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1로 접전을 펼치던 9회초 1사 1,2루에서 구원 투수 프랭크 허만이 피어진스키에게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스리런을 얻어 맞으며 4-1로 뒤쳐졌다. 이후 9회말 2사 2,3루에서 도널드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꾀했으나 한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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