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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박지성과 이청용이 나란히 소속팀 '25인 로스터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클럽들이 사무국에 제출한 로스터제 명단을 공개했다. 그리고 박지성과 이청용은 각각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볼턴이 제출한 로스터제 명단에 포함됐다.
'25인 로스터제'는 프리미어리그가 자국 축구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보호하기위해 2010-2011 시즌부터 도입한 새로운 제도다. 각 클럽은 선수등록을 최대 25명까지밖에 할 수 없고 제출한 명단을 가지고 한시즌을 보내야한다.
또 제출한 로스터제 명단에는 무조건 21세이하 잉글랜드에서 3년이상 훈련을 받았던 선수 8인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서 한 클럽에서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최대 17명으로 각 클럽 감독들은 올 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들을 선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지성과 이청용은 올 시즌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맨유에서 6년째 활약 중인 박지성은 긱스, 발렌시아, 나니 등과 함께 맨유 미드필더 라인의 핵심이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 역시 지난 시즌 갓 데뷔한 신인 선수임에도 볼턴의 주축 선수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청용은 프리미어십 홈페이지가 3라운드까지 결산해 발표한 'EA 스포츠 인덱스'에서 볼턴 선수들 가운데 4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는 등 올 시즌도 변함없는 활약이 예고된다.
[박지성-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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