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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상 최강 육식동물(포식자)로 알려진 사자가 혹독한 야생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법칙은 무엇일까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NGC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상 최강 포식자들의 생존법칙을 조명하는 테마 기획 '프레데터 2010'를 방송한다.
2m가 넘는 기린까지 사냥할 수 있는 '사자'부터, 독사에게 물려도 깨어나는 '벌꿀오소리', 인간들과의 긴 인연을 자랑하는 '킹 코브라', 창공의 포식자 '독수리'까지 대표적인 육식동물들의 치열한 서열다툼, 생존 경쟁, 독특한 삶의 법칙들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것.
6일에 방송되는 '사자의 사냥전술' 편에서는 남아프리카 사자무리가 먹이를 사냥할 때 사용하는 전술을 조명한다. 매복, 기습, 포위공격 등 사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사냥전술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특히 키가 크고, 골격도 어마어마한 기린을 사냥하기 위한 사자들의 영리한 협동 사냥 기술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7, 8일에는 뱀들의 세계를 조명한 '킹 코브라 왕국'과 '뱀의 여왕, 아나콘다'이 방송된다. '킹 코브라 왕국' 편에서는 킹 코브라들의 비밀스러운 짝짓기와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펼치는 킹코브라 수컷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뱀의 여왕, 아나콘다' 편에서는 인간의 편견과 무지로, 무서운 킬러로 포장돼 멸종 위기에 처한 아나콘다의 행동 방식, 먹이를 잡는 법, 교미 장면 등 아나콘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9일에는 '하이에나 생존경쟁'편, 10일에는 '사자들의 무한 경쟁' 편이 찾아간다. 13일에는 '대결! 회색곰 vs 늑대'편, 14일에는 '칼라하리의 벌꿀 오소리'편이 전파를 탄다. 15일에는 '창공의 포식자' 편, 16일에는 '칼라하리의 슈퍼표범' 편, 마지막으로 17일에는 아프리카 들개, 점박이 하이에나, 검은등 자칼 등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담은 '포식자들의 전쟁' 편이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온미디어]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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