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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티븐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2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에나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잡스는 새로운 아이팟 제품군을 공개했다. 그중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터치는 전후면에 탑재된 카메라로 인해 영상통화가 가능하는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께가 이전보다 얇아졌고 아이폰4의 전화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흡수했다. 40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8GB(229달러), 32GB(299달러), 64GB(399달러)에 가격이 결정됐다. 내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애플TV도 공개됐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저장공간이 없는 TV셋톱박스는 기존 가격인 229달러보다 하락한 99달러로 결정됐다. 또한 ABC와 FOX뉴스가 방영된 다음날부터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 DVD로 공개된 영화는 4.99달러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iOS 4.1을 공개했다. 아이폰3G의 버그를 수정한 iOS 4.1는 게임센터의 기능이 탑재됐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 와이파이(Wi-Fi)를 통해 웹상으로 올릴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애플TV 셋톱박스를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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