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MD정보서비스] 최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캠페인이나 영상 프로모션, QR 코드 등을 비롯해 실제 직원들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임프로이스(Employees)' 마케팅이 인기다.
임프로이스 마케팅은 광고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유명인이 아닌 실제 내부 직원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로운 브랜딩 키워드인 '오센티서티(authenticity)'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소비자와의 가장 중요한 접점인 매장 직원, 내부 직원을 전문가로 부각시켜 소비자의 브랜드 체험을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완성시킨다. 이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소비자와의 소통이라는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물건에 대해 생산자와 직접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전무하다. 특히 대량 생산 시대에 이러한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정보화가 발달된 요즘 소비자들은 과거와 달리 제품이나 브랜드, 기업에 대해 자유로운 정보 검색이나 공유가 가능해 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 제품 등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진 셈.
이에 제품과 브랜딩에 있어 '이미지'와 함께 '신뢰와 소통'이 큰 핵심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퓨마 스토어 캠페인, 유니클로 점프 캠페인, 애플 제품 리뷰 영상, 베스트 바이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이 선보여지고 있다.
(주)미샤의 남성 볼륨 비즈니스 캐릭터 브랜드 켈번(KELBURN) 또한 자사 디자이너를 전면에 내세운 임프로이스 마케팅을 시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과 제품의 탭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제품 소개 영상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켈번은 '켈번 코드'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 브랜드의 철학, 감각적인 스타일링 TIP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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