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의 외교부 특채를 놓고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YTN은 3일 오전 "외교부는 지난달 경제통상 전문 5급 계약직을 선발했는데, 6명의 응시생 가운데 유 장관의 딸 유현선 씨가 최종 합격해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특히 면접관 5명 가운데 2명이 외교부 내부 인사였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면접은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인사 3명과 외교부 내부인사 2명으로 구성돼 있어 외교부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구조"라며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또한 유 장관의 딸이 1차 모집 당시 유효기간이 끝난 영어성적표를 제출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응시생 가운데 적격자가 없어 특채 재공고를 냈고, 유 장관의 딸은 다시 영어시험을 봐서 받은 성적표를 제출해 통과한 것이라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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