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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로스엔젤레스 강선애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최고령 연예인인 가수 강타(31)와 배우 김민종(39)이 기내 승무원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SM타운 라이브 20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소속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을 소화하기 위해 10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을 투자해 특별전세기를 띄웠고, 이들도 이 비행기에 탑승해 동료연예인, 스태프, 취재진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장시간의 비행이었지만 슈퍼주니어 이특이 기내 안내방송을 맡고 SM 소속 연예인들이 비행기 안을 누비며 인사를 전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SM에 소속된 연예인들 중 최고령인 강타와 김민종이 직접 음료서비스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타와 김민종은 기내 통로에서 음료카트를 손수 밀고 다니며 탑승객에게 어떤 음료를 마실지를 묻고 친절히 캔을 오픈해서 건넸다. 원래 승무원이 하는 일에 직접 나선 두 사람의 친절함과 친화력에 비행기 안 분위기는 한껏 화기애애해졌다.
모두에게 음료전달이 끝난 후 김민종은 “안이사님(강타)이 건배제의를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강타는 “한국! 세계로!”를 다같이 외치도록 해 LA공연을 앞 둔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이 비행기는 3일 오전 미국 LA에 도착했다. SM소속 강타, 보아, 유노윤호, 최강창민, 소녀시대, 샤이니, f(x), 천상지희더그레이스, 트랙스, 아라, 연희, 김민종 등은 현지시각 4일 오후 7시 LA 스페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10 월드투어 인 LA’ 공연 무대에 올라 해외 팬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종(왼쪽)과 강타가 기내 음료서비스에 나섰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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