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2 예선이 시작됐다.
유로 2012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개최로 2012년 6월 열리는 가운데 3일(한국시각) 예선전이 시작됐다. 베나윤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스라엘은 3일 몰타와의 홈경기서 3-1 승리를 거두며 F조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C조에선 에스토니아가 파로 아일랜드를 2-1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유로 2012 예선은 유럽축구연맹에 속한 51개팀이 9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조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또한 조 2위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팀은 본선에 직행하는 반면 조2위를 차지한 나머지 8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디펜딩챔피언이자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은 I조에 속한 가운데 다음달 9일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에 머물렀던 네덜란드는 루마니아, 벨라루스 등과 함께 D조서 경쟁한다. 네덜란드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8일 예선 첫 경기를 진행한다.
히딩크 감독의 터키는 8일 벨기에를 상대로 A조 예선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남아공월드컵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이탈리아는 약체 파로 아일랜드를 상대로 C조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유로 2012 예선은 2011년 10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같은해 11월 열릴 계획이다. 9개조에 속한 각팀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결정한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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