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이정진의 훈훈한 탄자니아 봉사활동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진의 소속사인 잠보 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 6월 5일부터 일주일 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탄자니아를 찾은 이정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진은 봉사활동을 위해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의 알리마우어, 마달레 지역을 방문했다. 주민 대부분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낮은 지대에 위치해 우기가 되면 길과 집이 물에 잠기고 도처에서 떠내려 온 오물이 가득 쌓여 각종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알리마우어 지역에서 이정진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뛰놀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분명 희망이 있었다.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이 아이들의 희망을 함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알리마우어에서 30분정도 떨어진 마달레 마을에서 심한 피부병에 걸렸지만 변변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소녀를 만나 병원에 데려가고, 1년 전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이모부 집에 얹혀사는 주마은네(13세, 남)를 만나 함께 아이의 형이 되어주기도 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주마은네에게 새 축구공을 선물한 이정진은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이정진의 탄자니아 봉사활동기는 4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동안 KBS 1TV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를 통해 방송된다.
[배우 이정진,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