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MD정보]
현대 직장여성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문화/취미생활이나 기타 자기개발을 위해 자신에게 철저히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 바쁜 일상이 지속되다 보면 피로에 지쳐서 빠른 시간 내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이코노미 증후군으로 불리는 혈액 순환 장애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와인을 자주 찾곤 한다. 이렇게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와인의 향이 이제는 패션에서도 각광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 달콤한 와인의 향도 제 각각이듯 패션도 자신의 색깔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여성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가 쇼핑인데, 자신만의 색을 간과한 채 충동구매로 이어지다 보면 쇼핑의 즐거움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여자가 되기 위한 패션스타일은 무엇일까?
패션스타일에 제약을 받지 않는 비교적 자유로운 직업의 직장여성 이외에는 친근하면서도 단정해 보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많이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색깔을 유지하고 또한 와인처럼 달콤한 향기를 줄 수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향기를 낼 수 있는 현실적인 직장여성의 패션코디는 바로 다름아닌 색상 선택에 있다. 차분한 칼라의 원피스나 재킷에 스카프를 두르거나 색감이 강한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지만 자신만의 색이 충분히 담긴 패션을 연출 할 수 있다면,
누구나 부드럽고 달콤한 와인처럼 타인에게 보여질 수 있다.
로맨틱 오피스 여성의류 쇼핑몰 위니스타일(www.winnistyle.com)의 김태희 디자인실장은 “요즘 직장여성의 트렌드의 경우 딱딱한 정장보다는 제각기 개성을 충분히 살린 세미정장을 선호하는 편인데, 세미정장 역시 그 범주가 아주 다양해 유행을 따라 하기보다는 적절한 응용력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센스가 중요하다.” 라고 전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플하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를 놓고 보면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반대로 헤어나 메이크업 패션 등을 하나하나 놓고 보면 명품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산만하거나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달콤하고 매력적인 색을 중심에 두고 조그마한 포인트로 연출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만의 달콤한 향의 이미지 연출은 “오늘은 회사에 무엇을 입고 출근할까?” 라는 고민보다는 러플 블라우스나 펜슬스커트 또는 과한프릴이 아닌 적절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원피스나 프레피 스타일의 재킷, 코트 등의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달콤하고 세련된 나만의 향기를 자신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그 자신감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오피스 룩은 정형화 된 정장만이 아닌 단정하면서 달콤하고 또한 지적인 이미지를 나타내 줄 수 있는 스타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의 패션습관이나 편견에서 조금 벗어나 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 있게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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