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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명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주인공 '메러디스 그레이'를 연기한 엘렌 폼페오가 발가락이 6개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해외 여러 언론들은 "엘렌 폼페오의 발가락이 6개임을 증명해주는 사진이 촬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폼페오는 가벼운 복장으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샌들을 신고 있는 발을 보면 발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폼페오는 '다지증(多指症)'으로 발가락이 6개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때문에 공개 된 사진이 떠돌던 소문을 입증해주는 것으로 여겨져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하루만에 폼페오는 사진을 부정했다. 2일 미국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레이 아나토미'의 제작자 숀다 라임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오와 나는 아직도 웃고 있다. 그녀는 모두에게 소문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폼페오는 발가락이 7개다'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사진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발가락의 수가 정상인 듯 보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거론돼 온 소문이라 팬들의 의문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듯 하다. 할리우드에는 폼페오 외에도 케이트 허드슨과 할리 베리의 발가락이 6개라는 소문이 계속 나돌고 있다.
[발가락이 촬영 된 엘렌 폼페오. 사진 = 미국 'TMZ'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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