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대표팀에 첫 발탁된 공격수 석현준(아약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석현준은 3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7일 열릴 이란과의 평가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아약스(네덜란드)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은 이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
석현준은 "공항에 도착했을때와는 또다른 것 같다. 설레인다"며 "파주에 오니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소년대표팀때는 아는 선배와 친구가 많았다"면서 "대표팀은 처음이라 아는 선배도 많지 않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약스와 대표팀에서의 역할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에서 항상 축구를 해왔다"며 "한국에서 활약할때는 활동폭이 넓었다. 사이드로 빠져 크로스도 많이했다. 아약스에서는 사이드로 움직이지 않고 골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특히 "내가 원하는 축구를 이곳에서 하게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석현준은 "기회가 오면 힘있고 스피드가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이란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지동원(전남)과의 경쟁에 대해선 "경쟁이 없다면 발전이 없다. 동원이는 좋은 선수가 내가 안가진 것을 가지고 있다. 서로 경쟁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