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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이민정은 여신…이민정 사이에 두니 최다니엘에 경쟁심 들더라"
배우 엄태웅(36)이 이민정과 최다니엘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엄태웅은 3일 낮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 함께 출연한 이민정과 최다니엘에 대해 전했다.
엄태웅은 영화에서 이민정을 사이에 두고 최다니엘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따라서 최다니엘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낄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엄태웅은 “최다니엘과는 열두살 띠동갑이다(웃음). 확실히 멋있더라. 사람들이 '하이킥의 최다니엘' 그런 이유를 알겠더라. 감독님 조차 은근히 ‘(영화보러 오는 사람들은)다니엘을 보러오지’라고 하셨다(웃음). 연기도 잘했고 매력도 있었고 귀여웠다. 다니엘은 안전장치였다. 다니엘이 들어와서 최고의 조합이 됐다”고 평했다.
엄태웅과 이민정은 이번 영화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엄태웅은 "이민정과 굉장히 빨리 친해졌다. 술자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영화내용이 연애에 대한 것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의견교류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라노; 연애조작단’는 연애 대행업체 ‘시라노 에이전시’가 타겟녀 ‘희중’(이민정 분)과 쑥맥남 ‘상용’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등장하며 ‘YMCA야구단’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6일 개봉.
[배우 엄태웅(위)-이민정]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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