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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엄태웅(36)이 결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엄태웅은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소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결혼 소식은)쉽게 못들으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과거에 하고 싶은 적이 있었는데 일하는게 재미있어지면서 (결혼)생각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과거에 심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당시 일이 재미있지 않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외로웠는데 지금은 패턴도 안정되고 일도 재미있어져 지금은 '결혼을 꼭 해야 될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상대방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아직 임자를 못 만나서 그렇지 만약 만나게 되면 갑자기 결혼 발표를 할지 모른다(웃음)"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시라노; 연애조작단’는 연애 대행업체 ‘시라노 에이전시’가 타겟녀 ‘희중’(이민정 분)과 쑥맥남 ‘상용’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등장하며 ‘YMCA야구단’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6일 개봉.
[배우 엄태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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