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이 하루가 지난 3일에도 이어졌다.
3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곤파스의 영향으로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됐다.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는 넥센 구단은 "오늘(3일) 경기 취소는 2일 수도권을 강타한 곤파스의 영향으로 목동구장 좌측 외야 그물망이 파손돼 홈런 타구 등이 구장 외부로 날아갈 경우 심각한 안전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경기 예정일인 9일까지는 정상적인 경기를 위해 시설물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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