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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솔로 활동 중인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이 ‘욕설 티셔츠’를 입고 방송 무대에 올라 빈축을 사고 있다.
태양은 2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fuXX you'란 글씨가 적힌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나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태양은 후속곡 ‘아윌비 데어’(I'll Be There)로 1위에 올랐지만 신중하지 못한 의상 콘셉트로 질타를 받고 있는 것. 더욱이 10대 청소년들이 주 시청층인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의상을 입고 나왔다는데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10대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 인기그룹인데 의상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느냐”며 “보기가 조금 민망했다”는 등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한 면만 보고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태양에 앞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도 같은 방송사인 Mnet ‘20’s Choice’에서 ‘I ♡ sex’라는 선정적인 글씨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문제가 됐었다.
['욕설 티셔츠'를 입고 나와 빈축을 사고 있는 빅뱅의 태양. 사진 = '엠카운트다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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