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한상숙 기자] 한화이글스 구대성이 마지막 선발전서 삼성 조동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구대성은 3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2000년 10월 12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10년 만의 선발 출전이다.
상대는 삼성 1번타자 조동찬. 구대성은 공 4개를 던져 조동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경기 후 구대성은 "모두 직구였다. 조동찬이 일부러 플라이를 만들어 주려는 마음으로 친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은퇴한 구대성은 11월 출범하는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2년 더 선수로 뛰고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은퇴식서 역투하는 구대성.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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