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대성불패' 구대성이 3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은퇴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무대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한화의 구대성(41)이 3일 열리는 삼성과의 대전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은퇴 경기를 치른다. 1993년 빙그레에서 데뷔해 일본과 미국 무대를 거친 구대성은 국내에서 뛴 13시즌 동안 568경기에 나가 67승 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 2.85를 기록했다.
한편 구대성은 국내 무대에서는 공식 은퇴하지만 11월 출범하는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2년 더 선수로 뛰고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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