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지성이 중년층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한대희, 연출 장수봉)에서 김수로 역으로 남자다우면서도 때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여 40, 50대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환호를 받고 있다.
한 여성 팬은 지성의 팬카페에 "황옥과 수로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지성이 멋있어서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지성에 애정을 표했으며, '김수로 갤러리'에 마음을 고백한 한 팬은 "이 나이에 새삼 남자 연예인에게 빠지게 될 줄이야. 딸만 있으면 사위 삼고 싶다. 성실하고 따뜻한 수로와 지성의 내면이 똑같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같은 반응에 지성은 "이전까지는 올곧고 바르기만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김수로를 연기하면서 요즘은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으로 많이들 봐주시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뉴하트' 때에는 20대 여성 팬들이 많았는데, '김수로'를 하면서 4, 50대 여성 팬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사위 삼고 싶다는 말씀도 주변에서 해주시고 배우로썬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로'는 오는 12일 종영 예정으로 가야의 국호가 정해지면서 김수로가 왕위를 차지하게 된다.
[중장년층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환호받는 지성.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