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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경찰에 적발된 코카인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던 패리스 힐튼의 거짓말이 딱 걸렸다.
힐튼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마리화나 흡연 및 코카인 소지 혐의로 적발된 뒤 경찰에게 코카인이 발견 된 핸드백이 친구의 것이라는 변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힐튼의 어설픈 거짓말은 결국 트위터에 의해 밝혀졌다.
3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패리스 힐튼이 체포되기 한달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산 사랑스런 신상 샤넬 핸드백'이라는 글과 함께 핸드백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힐튼이 자랑한 샤넬 핸드백은 체포 당시 코카인이 발견된 핸드백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힐튼은 여전히 코카인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에 밝혀진 사진으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힐튼은 지난달 27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거리를 달리던 차에서 남자 친구 사이 웨이츠와 마리화나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핸드백에서는 코카인이 발견됐다. 당시 힐튼은 종이에 싸여있던 코카인이 "껌인 줄 알았다"는 변명을 늘어 놓기도 했다.
[코카인이 발견 된 핸드백의 주인으로 의심 받고 있는 패리스 힐튼. 사진 = 영국 일간지 '더선'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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