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1-2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2번째 투수 호시노 마스미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상대 선발 나카타 겐이치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포크볼을 퍼 올려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5회말 수비에서 바로 세번째 투수 야마구치 데쓰야로 교체됐다. 시즌타율은 .174로 올랐다. 지난 3일 1군에 복귀한 이후 5타석만에 뽑아낸 안타이자 지난 6월 12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무려 85일만에 때려낸 안타다.
요미우리는 5회말 현재 1-2로 뒤지고 있다.
[사진 = 요미우리 이승엽]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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