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를 비롯해 10명의 선수들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노린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확정, 발표한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4명에는 10명의 병역미필 선수가 포함됐다.
병역혜택이 절실한 추신수를 비롯해 송은범 최정 김강민(이상 SK), 안지만 조동찬(이상 삼성), 고창성(두산), 강정호(넥센), 양현종(KIA), 김명성(중앙대)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예비명단에 포함된 28명의 병역미필자 중 이용찬(두산), 안치홍(KIA), 나주환(SK) 등 18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병역혜택을 얻지 못하게 됐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22명,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5명,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4명,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11명,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14명의 선수가 각각 병역혜택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병역특례를 노릴 수 있게 된 추신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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