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인체제로 재편된 여성그룹 씨야가 ‘미쳤나봐’를 들고 컴백했다.
씨야는 6일 ‘미친 사랑의 노래’의 업그레이드 앨범인 ‘미친 사랑의 노래2’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섰다. ‘미친 사랑의 노래’는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가요계 최강콤비인 조영수와 안영민의 합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의 애절한 줄거리와 어우러져 씨야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작사가로 참여했던 안영민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번째 앨범 ‘베이비 브라운’을 통해 ‘미친 사랑의 노래 2’격인 ‘미쳤나봐’를 공개, 씨야의 컴백에 도움을 줬다.
씨야가 부른 ‘미쳤나봐’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후렴구로 갈수록 깊어지는 씨야의 가창력이 장점인 곡이다.
씨야는 지난 2006년 남규리를 포함해 3인조로 활동했으나 남규리가 탈퇴,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수미를 영입해 다시 3인조로 재편됐으나 결국 원년 멤버인 김연지와 이보람 2인체제로 탈바꿈했다.
[2인체제로 탈바꿈된 씨야의 김연지(맨 오른쪽)와 이보람, 가운데는 작곡가 안영민. 사진 = 넥스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