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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전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서는 이특을 비롯해 방송인 최은영과 탤런트 이아현이 출연, 각자 준비해온 사진을 공개하며 재치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특은 "어릴 적 부터 댄스가스의 꿈을 키웠다. 6학년 때 이미 댄스팀을 결성해 공연을 했다"고 밝히면서 다수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특이 공개한 사진에는 놀랍게도 전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와 이특이 나란히 있어 출연진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이특을 바라봤다.
이에 이특은 "사실 시아준수와는 6학년 동창생으로 같이 댄스팀을 만들었다"며 "호수공원에서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그는 "호수공원에서 공연할 때 김학래 선배님이 사회를 봤다"며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날 이특은 슈퍼주니어 가운데 '가장 말 안듣는 멤버'를 지목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에서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특은 "최시원이 가장 주의가 산만하고 귀도 잘 안들리는 것 같다"며 "하루는 안무가가 최시원에게 '배운거 다시 연습하고 와'라고 했더니 '예? 배용준 씨 만나고 오라고요?'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최은영은 아들의 태명이 '발리'라고 밝히며 "발리에서 생긴 아들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이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해피버스데이' 방송 화면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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