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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약물과다 복용으로 잠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작사가 최희진씨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밤 최 씨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데려간 한 측근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평소 우울증 치료용으로 먹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과다복용한 것 같다”며 “병원으로 황급히 옮겨 치료를 받았고 잠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가 지난 지금, 의식은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상태가 많이 좋아져 퇴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씨는 앞서 지난 4일 음독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병원에 입원했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최 씨는 음독이 아닌 피로누적과 영양상의 문제로 인한 탈진증세로 밝혀졌다. 최 씨는 그동안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왔다.
지난달 27일 최 씨가 “이루와의 결별 과정에서 조씨 부자에게 수모를 당했다. 인간적인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면서 촉발된 이번 논란은 급기야 ‘성적 변태’ ‘낙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격앙된 상황이다.
[태진아, 이루 부자(왼쪽)와 작사가 최희진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희진 씨 미니홈피]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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