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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신성록이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7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 강’ 언론시사회에서 “그간 부드러운 역할만 해왔기 때문에 변하고 싶었다"며 캐릭터 선택 이유에 대해 말문을 연 뒤 “처음에는 승호 역에 캐스팅 됐다. 대본을 읽고 일주일 후 다시 찾아가서 동신 역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바뀌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어 “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모든 사건들을 짊어지고 가는 인물이 어떤 감정일까 궁금했다. 강함과 울분이 있는 역을 경험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주연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영화라는 작업 자체로 연기를 보여드릴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간 뮤치컬 무대에 설때는 볼수 없었던 내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다기 보다는 캐릭터를 통해 성격적인 희열을 맛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에 만족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성록은 첫사랑 명희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형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함께 누나마저 잃는 비운의 인물, 동식 역을 맡았다.
김대현 감독의 작품,'살인의 강'은 어린 시절, 첫사랑이 살해당한 아픔을 가진 두사람이 연이은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성록, 김다현, 황인영 등이 출연한다. 9월 30일 개봉.
[배우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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