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장혁 대신 '시크릿 가든' 출연여부 조율중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현빈이 SBS 새 주말극 ‘시크릿 가든’ 남자주인공 출연여부를 놓고 최종 조율중이다.

7일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빈과 캐스팅 관련해 조율중이다. 아직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현빈 소속사 관계자 역시 “현빈이 대본을 일고 재밌어 했다”며 출연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빈이 고심하고 있는 ‘시크릿 가든’의 남자주인공 김주원 역은 까칠하고 오만한 백화점 사장이다. 이미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하지원이 맡을 스턴트우먼 길라임, 윤상현이 맡을 한류스타 오스카 역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당초 김주원 역은 배우 장혁이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출연과 관련해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제작사간 갈등이 생겨 장혁의 출연도 불확실해진 상황. 이런 이유로 현빈이 가장 유력한 남자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합작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콤비가 다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시크릿 가든’은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고‘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11월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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