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박지성(맨유) 박주영(모나코) 이청용(볼턴)이 이란과의 평가전서 대표팀 공격을 이끈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유럽파 3인방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을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과 박주영은 조광래 감독의 데뷔 무대인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다시 한번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지난 경기 감독의 배려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던 이청용은 조광래 감독이 '이청용 시프트'를 시험하겠다고 공표한 만큼 이날 선발 출전하게 됐다.
허리진 좌우 날개에는 부동의 왼쪽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와 나이지리아 전에서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린 최효진(서울)이 나선다. 중원은 기성용(셀틱)과 조광래호의'황태자'로 등극한 윤빛가람(경남)이 책임진다.
스리백은 차세대 수비수로 거론되는 홍정호(제주)와 김영권(도쿄), 그리고 남아공월드컵서 2골을 기록한 이정수(알 사드)가 맡는다. 골문은 정성룡(성남)이 지킨다.
▲ 이란전 선발 출전 명단
공격수 - 박지성(맨유)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미드필더 - 기성용(셀틱) 윤빛가람(경남)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수비수 -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김영권(FC도쿄)
골키퍼 - 정성룡(성남)
[왼쪽부터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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