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오릭스전서 3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7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5를 마크했다. 지난 4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연속안타 행진.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만루서 김태균은 오릭스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145km 직구에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렸지만 3루 주자인 니시오카가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가네코의 몸쪽 높은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6회초에서는 가네코의 134km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태균은 또 팀이 3-4로 역전당한 8회초 2사 1루서는 136km 포크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지바 롯데는 불펜진이 무너지며 오릭스에 4-5 역전패 당했다.
[지바 롯데 김태균. 사진제공 = XT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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