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강병식의 결승포에 힘입어 사직 경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넥센은 시즌 49승3무70패를 기록했다.
롯데와 접전을 이어가던 넥센은 팀이 3-3 동점이던 8회초 선두타자 강병식이 롯데 바뀐투수 강영식의 볼을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초반 득점포문은 넥센이 열었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 장기영이 우전안타에 이어 가르시아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고 유한준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때 홈을 밟았다.
이어 강병식의 4구와 송지만의 우전안타로 이어진 1사 2,3루서 이숭용의 1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강병식이 홈을 밟아 추가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롯데는 1회말 손아섭의 좌측 2루타로 만든 2사 2루서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1-2로 뒤진 4회말에서는 이대호가 넥센 고원준의 볼을 통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동점포를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롯데는 5회말 2사 1루서 김주찬이 도루와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손아섭의 중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넥센은 6회초 송지만이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볼을 때려 동점포를 기록했다.
넥센은 선발 고원준이 5이닝 8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크리스 니코스키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9회말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손승락은 시즌 24세이브(2승 1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가 7이닝 8안타 3실점(3자책)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구원진의 난조 속에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넥센 강병식. 사진 = 넥센히어로즈 제공]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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