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넥센 강병식이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히어로즈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강병식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4-3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즌 49승3무70패를 기록했다.
3-3 동점을 이어가던 넥센은 8회초 선두타자 강병식이 상대 두 번째 투수 강영식의 초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시즌 9호. 이날 강병식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경기 후 강병식은 "확대 엔트리로 1군에 합류했다. 부족했던 체력은 많이 회복됐다. 올 시즌 사직전에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병식은 "좋은 선후배들이 많다. 자기 역할에 맞는 꾸준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넥센 강병식. 사진 = 넥센히어로즈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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