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학창시절 붐 존재감이 비보다 12배”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세븐(24)이 고등학교 선배 붐과 비의 학교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세븐은 “당시 붐 선배님은 존재감이 최고였다. 비에 비해 12배는 된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안양예고 출신 선후배 관계다. 세븐은 “지훈이형은 수업 끝나면 바로 연습실에 갔다. 반면 붐형은 학교 스탠드에 떡하니 앉아 지나가는 학생들을 부르곤 했다”고 의기양양했던 붐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세븐은 “붐이 날 불러 세우곤 랩 좀 해보라고 했는데, 붐이 ‘너의 랩은 최하야 최하’라 했다”면서 당시 붐이 손으로 웨이브를 탔던 걸 흉내냈다.

세븐은 “붐의 손모양이 꿈에 나올 정도였다”면서 당시를 떠올렸고, “붐 같은 그런 카리스마 선배가 지금은 사람들한테 웃음을 준다는게 참 존경스럽다”면서 붐을 추켜세웠기도 했다.

[세븐.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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