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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아공월드컵 전후로 부진을 빠져나오지 못했던 프랑스가 유로 2012 예선서 첫 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8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 2012 D조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벨라루스와의 1차전 홈경기서 0-1로 패했던 프랑스는 이번 예선 첫 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 프랑스는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치며 고전을 펼치는 듯 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27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프랑스는 벤제마의 선제골 이후 말루다가 6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고 결국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프랑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유로 2012 예선 첫 승을 거뒀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는 벨기에를 3-2로 꺾으며 유로 2012 예선서 2연승을 거뒀다. 터키는 유로 2012 예선 A조서 독일에 승점차에 뒤진 2위를 이어가며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프러스와의 1차전서 4-4 난타전끝에 무승부를 거뒀던 포르투갈은 노르웨이와의 H조 2차전 원정경기서 0-1로 패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C조 홈경기서 파로 아일랜드를 5-0으로 대파했다.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린 잉글랜드는 스위스 원정서 3-1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경기장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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