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김태희 효과 봤다…'강심장'과 시청률 격차 좁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승승장구'가 배우 김태희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8.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5.7%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영화 '그랑프리'에서 호흡을 맞춘 양동근과의 에피소드와 빗속 취중 키스신 등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또 완벽한 외모나 지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생활인 김태희'의 어리버리한 모습과 함께 좀처럼 공개된 적 없던 춤과 노래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태희가 4년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강심장'은 13.5%로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17%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4년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태희.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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