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인천 연고팀으로는 처음으로 단일 시즌 9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 구단은 "7일 문학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홈 61경기 만에 단일 시즌 9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K는 지난 8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시즌 최다관중 기록(2009년 84만1270명)을 넘어선 바 있다.
올 시즌 SK는 평균 관중 1만4875명과 누적 관중 90만7380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작년 동일 경기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지금까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1994년 태평양 돌핀스가 기록한 47만6277명.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 2007년 60만 관중 돌파를 기점으로 2008년에는 70만, 2009년은 8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구단 측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스포테인먼트 마케팅과 4년 동안 선수단의 호성적이 뒷받침된 결과다"며 "남은 잔여 홈 5경기를 통해 약 95만명의 관중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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