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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이루의 전 여자친구, 최희진이 태진아, 이루 측에 전한 각서는 사과가 아닌 화해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진아와 이루는 7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신덕빌딩 5층 법무법인 원 사무실에서 변호사를 대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는 최희진의 각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각서에서 최씨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태진아 부자에게 명예훼손을 입힌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도 인내해 준 태진아 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들께 송구하다. 앞으로 자숙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최희진은 8일 아침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이루에게 일방적인 사과 아닙니다. 화해죠” “저한테 사과문 받아서 이루한테 보여주는 사진들 보셨죠? 이게 태진아의 잘못된 자식 사랑입니다” “제가 좀 더 욕을 먹는다해도 이젠 체력이 딸려서 더 싸울 수도 없습니다” 등의 자신의 각서와는 다른 입장과 함께 또다시 의미심장한 말들을 전했다.
이를 두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느 것이 진실이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씨의 미니홈피에 “지금 국민들을 상대로 장난치느냐. 이런 저런 일 폭로다 뭐다 말해놓고 기자회견 후에도 사과가 아닌 화해라고 하고 다시 태진아의 잘못된 자식 사랑 운운하며 다툼을 다시 조장하는 것은 뭔가” “화해라면서 뒷글은 또 이상하게 적어놓으셨네요”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이럴거면 각서는 왜 썼나"“삼자대면 하자고 주장하더니만 막상 만드니 나타나지도 않고 각서만 딸랑 태진아를 통해 전하는데 어떻게 믿겠나. 거기다 다시 미니홈피에 글올려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만 하고…” 등 글을 올려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최씨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최씨가 어떤 강압에 의해 입장을 번복한 것이 아니냐” “최씨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모종의 대가를 받고 사실을 함구하기로 한 것이 아니냐” 등의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놨다.
[태진아, 이루 부자-최희진, 최희진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태진아, 이루. 사진 = 최희진 미니홈피,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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