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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20승에 도전했던 뉴욕 양키스 에이스 C.C. 사바시아가 20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사바시아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⅓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9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6패(19승)째를 떠 안았다.
1회초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허용해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사바시아는 3회초에는 놀란 레이몰드에 투런포를 맞고 주저앉았다. 시즌 평균자책은 3.14로 높아졌다.
2년만의 10승 고지를 눈 앞에 뒀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역시 10승 돌파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마쓰자카는 이날 미국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동안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8피안타 4사사구 8실점의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4회와 5회 연이어 벤 조브리스트와 제이슨 바틀렛에 2점홈런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마쓰자카는 시즌 5패(9승)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 역시 4.70으로 크게 나빠졌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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