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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3를 유지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레버 벨의 5구째 150km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3루에서는 6구째 148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2사 1루에서는 상대 3번째 투수 바비 카세바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6번째 투수 리치 톰슨의 3구째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타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5회말 토리 헌터에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6회초 선두 타자 트라비스 해프너의 1점홈런과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루 마슨이 쐐기 만루포를 터트려 6-1로 승리했다.
에인절스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66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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